SETIC 2024, 성황리에 막 내려
SETIC 2024, 성황리에 막 내려
  • 이훈 기자
  • 승인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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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6월 19일부터 21일까지...강원 정선에서 개최
행사 기간 1,000명 이상 참여...최신 기술 공유

‘SETIC(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SETIC 2024를 개최했다.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전기인들이 참여해 전기에너지 산업계의 국·내외 최신 기술 공유를 통해 전기설비의 안전과 전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행사의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신산업분야의 기술개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MVDC 세미나가 개최됐다.

개막식에서는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여러 기관 및 기업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공로패, 감사패가 수여됐다. 전기설비기술기준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산업부 장관표창은 ▲(주)아이앤씨테크놀로지 김조헌 상무 ▲한국전력기술 임노택 부장 ▲한국전력공사 권순호 차장 ▲한국동서발전 이동걸 차장 ▲(주)세일 장희동 부사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조용선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로패는 김광호 강원대학교 교수, 감사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여받았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열린 특별강연에서는 이병준 대한전기학회장이 ‘무탄소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전력계통망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했다.

둘째 날에는 전기화재 예방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아크차단기에 대한 국제 표준 및 이슈 현황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국제 전기기술세미나와 ESS, 전력계통분야 등의 국가 에너지사업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가 에너지사업 기술동향 세미나, 중소형 WESS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 등을 담은 수력양수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이와 함께 본격 시행 3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현장 적용 안정화를 위한 전기, 발전, 신재생 등 KEC 기술세미나도 개최해 기술기준 및 KEC 최신 제·개정 사항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암모니아 혼소 법체계 및 국외표준 현황 등을 들을 수 있는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세미나가 개최됐다.

한상규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는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로 대두되고 있는 수소·암모니아, 수력양수 발전 등 전기 분야의 미래 기술들을 심도있게 다뤘다”며 “특히 국제 전기기술세미나를 마련해 국제 트렌드의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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