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공사 철탑 수주
보성파워텍이 한국전력과 약 24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보성파워텍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국전력과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500kV HVDC 강관철탑 41기, 약 6,087톤 공급계약을 정식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시행하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공사는 송전선로 계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발주하는 송전선로 구축사업으로 전체 11개 공구, 길이 약 230km, 강관철탑 약 417기의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앞서 보성파워텍은 기존에 계약된 강관철탑 131기 약 871억원(공급가액) 물량을 납품 중에 있다. 이에 이번 계약을 포함하면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총 수주액은 1,115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완벽한 설계와 수많은 철탑 납품실적으로 제작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완벽한 강관철탑을 생산 하고자 꾸준히 기술개발은 물론 조직력 강화와 생산 자동화 설비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2012년 충주공장에 약 60억원을 투자해 만든 동양 최대 규모의 디지털타입 1,000kV 급 철탑 타워테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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