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확대 위해 다각적 노력 펼쳐
회사 업역 확장 및 수익 창출 기여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본부장<사진>은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항상 타의 모범이 되어 왔으며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통한 국가 전력계통 안정운영 등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본부장은 발전공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직원부터 시작해 현재 사업소장의 위치까지 철저한 설비관리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발전 신기술 도입,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신규 전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다양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08년 신재생에너지팀을 이끌면서 회사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태양광, 풍력, 조류,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신재생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사업부지 인근 지역주민들을 만났다.
“당시 사업추진을 위해 내부 의사결정 과정 준비, 실시설계 및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인허가 추진, 사업부지 인근에서 발생되는 지역주민의 민원 해결 등 어느 하나 쉬웠던 요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규 발전설비 사업개발로 인해 사업부지 인근의 환경 훼손 우려와 지역주민의 재산권 침해로 인한 마찰은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였습니다.”
임 본부장은 개발하는 사업 성공은 물론 주변 지역의 환경권과 재산권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개발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고자 하는 등 지역수용성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인 RPA와 RPS 제도 시행부터 안정되는 시기까지 경주풍력 1,2단계와 부산 르노자동차 공장의 신차 대기장과 공장 지붕 태양광 사업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설비를 건설하고 운영해 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초석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난관을 극복하고 사업들이 하나둘 가시화되고 이후 성공적으로 준공 및 상업운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설비를 보면서 회사 업의 영역 확장은 물론 수익 창출에도 기여한 것 같아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발전소 사업소장 근무시절에는 당진 석탄화력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및 저탄장 옥내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비산먼지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노력했으며, 기획처장 근무시절에는 의사결정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기업 최초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 공기업 최초 언택트 방식의 글로벌 채권 발행으로 금융비용 절감 등 회사 경영효율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어느 자리에서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ESS-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전기인의 한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발전소 운영, 신규 사업개발,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국내 전력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전기인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임 본부장은 ‘충성을 다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다’라는 뜻을 가진 진충보국(盡忠報國)의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현재 전력산업 특히 발전 분야의 경영환경은 급격한 변화 속에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발전공기업 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소임을 다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목표 및 무탄소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 에너지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 싶습니다.”
이훈 기자 [email protected]